여객기가 추락한 곳은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 우저우시의 산속 계곡입니다. <br /> <br />기체가 지표면과 충돌하면서 땅이 파였고 잔해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멀리 튕겨져 나간 날개 추정 잔해의 표면에 동방 항공의 로고가 선명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락 당시 충격과 화재로 비행기의 동체는 산산이 부서져 형태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설치된 한 광업회사의 감시 카메라에 당시 빠른 속도로 수직 낙하하는 물체가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객기로 추정되는데 약 8천m 상공에서 동체 앞쪽부터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가 비행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여, 추락 직전의 상황에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탑승자 132명은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, 생존자를 찾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인 동방항공과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 모두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류허 부총리를 현장에 보낸 가운데,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231053015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